베트남 전국 수석, 미국 대신 KAIST로?…한국 대학에 우수한 외국인 인재가 늘어나는 이유(중앙일보 일본어판)
AI 3줄 요약
  1. KAIST와 서울대에 입학하는 외국인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유학생 정책 변화와 관련이 있다.
  2. 한국 대학들은 영어 강의와 저렴한 학비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3. K-STAR 비자트랙 등 새로운 비자 제도가 도입되어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번플 노트

최근 한국의 주요 대학인 KAIST와 서울대에 입학하는 외국인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유학생 정책 변화와 맞물려 있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 대학들은 영어 강의 제공과 저렴한 학비 등을 통해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K-STAR 비자트랙 등을 도입했다. 해외에서는 한국 대학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제도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한국이 아시아에서 교육적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해외 반응에서는 한국 대학의 인재 유치에 대한 의문과 긍정적 평가가 혼재되어 있다. 그들의 시선은 한국의 경제적, 문화적 영향력과 함께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반응 포인트
  • 한국 대학의 인재 유치에 회의적인 반응이 있다.
  • KAIST의 노벨상 수상자 부족을 지적하는 의견이 있다.
  • 한국의 경제 및 문화적 매력을 인정하는 시각이 있다.
  • 외국인 학생 유치가 손해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 한국 유학의 문턱이 낮고 장학금 혜택이 크다는 의견이 있다.
기사 발췌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는 우수한 외국인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이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4년으로 제한하는 등 "유학의 벽"을 높이는 가운데, 한국의 대학은 해외의 우수한 인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제안이 나오고 있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의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KAIST와 서울대학교의 학부 과정에 입학한 외국인 신입생은 지난해 139명으로, 전년 대비 26.4% 증가했다. 두 대학의 석사·박사 과정에 입학한 외국인 대학원 신입생도 같은 기간 6.7% 증가했다. 외국인 유학생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후인 2022~2023년에 다소 주춤했으나,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두 대학 관계자는 그 배경으로 ▷일반 교양 과목부터 전공 과목까지 전면적으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점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학비가 저렴한 점 ▷미국의 유학생 규제 정책 등을 꼽았다. 최근에는 베트남의 대학 입학 시험에서 전국 수석이 된 호앙 푸옹 장(18)이 KAIST와 서울대학교 모두에 합격한 후, 결국 한국으로 진학하기로 선택해 화제가 되었다. 호앙 푸옹 장이 졸업한 하노이 사범대학교 부속 영재 고등학교는 많은 졸업생이 미국이나 유럽의 명문 대학으로 진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KAIST 컴퓨터공학부의 류석용 교수는 "캠퍼스 내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법무부 비자 사무소를 별도로 두고 있을 정도로 힘을 쏟고 있다"며, "해외에서 한국 기업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기업이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도 정비되면서, 미국이나 유럽의 대학이 아닌 한국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에티오피아 현직 장관의 아들이 KAIST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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