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는 내년 2월 열리는 제69회 그래미상에 곡을 출품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신설 아시안 팝 부문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 BTS는 음악이 지역·언어로 구분되지 않기를 바랐고, 해당 부문 규정은 아이돌식 제작 방식을 우대하며 아시아 음악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 그래미 주최 측은 세계 음악계의 목소리를 계속 듣겠다고 밝혔지만, 부문 신설 과정에서 누구의 의견을 수렴했는지는 의문으로 남았다.
일본의 익명 게시판 5ch에서는 대중문화 이슈가 작품 평가보다 국가 간 경쟁과 팬덤 대립의 언어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익명성이 강하고 논쟁적인 의견이 두드러지는 공간이어서, 이 반응을 일본 사회 전체의 여론으로 보기는 어렵다. 특히 한국 대중문화가 주제일 때는 음악적 판단과 별개로 산업 구조나 국가 이미지를 문제 삼는 오래된 논쟁이 함께 소환된다.
그래미 출품은 수상이나 후보 지명과 달리 심사 대상이 되기 위한 사전 절차다. 따라서 BTS의 결정은 이미 받은 상을 돌려주는 행위가 아니라, 새 부문의 분류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며 심사 절차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선택에 가깝다. 한국어 제목에서 ‘거부’라는 표현이 앞세워지면 제도에 대한 항의가 강조되지만, 일본 독자들은 이를 수상 거절로 오해하게 만드는 과장된 서술로 받아들일 수 있어 반응의 초점이 달라진다.
일본 대중음악은 방송, 공연, 음반, 팬덤 소비가 국내에서 긴밀하게 이어지는 구조가 강해 미국 음악상의 인정이 성공의 필수 조건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반면 한국 대중음악에서는 해외 진출과 국제 시상식 성과가 산업의 성장과 함께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 차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이번 결정을 장르 분류와 대표성의 문제로 읽는 반면, 일본의 일부 반응은 미국의 권위를 활용하다가 불리해지자 거리를 두는 행동인지부터 따져 묻는다.
- ‘그래미 거부’라는 제목과 실제 출품 포기의 차이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으면서, 제도 비판보다 표현의 과장 여부를 따지는 반응이 먼저 나타난다.
- 신설 부문을 아시아 음악의 인정으로 볼지 기존 주요 부문에서의 분리로 볼지가 갈리며, 이는 지역 단위 시상이 다양성을 대표할 수 있는가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다.
- 영어 가사와 해외 창작진 참여를 근거로 K팝의 정체성을 의심하는 반응이 많지만, 그 밑바탕에는 음악을 국적별 순수성으로 판단하려는 시각이 놓여 있다.
- 세계적 인기의 근거로 공연 규모를 제시하는 쪽과 자신이 곡이나 멤버를 모른다는 점을 드는 쪽이 맞서며, 상업적 지표와 개인적 체감 가운데 무엇을 대중성의 기준으로 삼을지가 충돌한다.
- 미국의 권위를 비판하면서도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모순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는데, 이는 해외 사업 전략과 음악을 지역별로 구분하지 말자는 원칙을 같은 차원에서 해석하기 때문에 생긴다.
- 嫌われとんのと違うのきらわれとんのとちがうの미움받는 거 아냐
간사이식 구어체로, 'とん'은 'ている'의 축약형이다. '違うの'도 여기서는 다르냐가 아니라 '아니냐'라는 반문이다.
嫌われとんのと違うの???
- キレッキレに踊ってるきれっきれにおどってる칼같이 춤추고 있다
'キレッキレ'는 동작의 절도와 날카로움이 매우 뛰어나다는 속어다. 춤이나 몸놀림을 강하게 칭찬하거나 빈정댈 때 쓴다.
だってこいつらキレッキレに踊ってるだけで歌ってないやんw
- 枕詞がつけばまくらことばがつけば홍보문구가 붙으면
'枕詞'는 본래 고전 수사법이지만 여기서는 대상 앞에 붙이는 상투적인 수식어나 홍보 문구를 뜻한다. 직역한 '베개 말'과는 의미가 다르다.
まあ、「あの!アメリカで大人気の!」とか枕詞がつけば
해외 네티즌이 실제로 쓴 댓글에서 뽑았습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한테 민폐니까 그냥 K-POP 부문으로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