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은 일본 웹툰 서비스 ‘comico’를 2027년 1월 6일 종료하며, 2013년 시작한 B2C 플랫폼 사업에서 13년 만에 완전히 철수한다.
- NHN comico는 6기 연속 적자를 끝내고 2025년 12월기 1억 6,400만 엔(약 14.3억 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시장 불확실성과 대형 플랫폼의 과점을 이유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 웹툰 사업 자체는 중단하지 않고 오리지널 IP 제작과 유통에 집중하는 CP(콘텐츠 제공업체) 전문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일본의 만화 시장은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해도 페이지와 칸을 넘기며 읽는 문법이 강하게 유지돼 왔다. 스마트폰 세로 스크롤은 단순한 화면 배치가 아니라 창작 방식과 독서 리듬을 바꾸는 별도의 형식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때문에 플랫폼 종료 소식도 한 업체의 철수보다 세로형 만화가 일본에 제대로 정착했는지를 평가하는 계기가 된다. 댓글에서 화면 형식과 연출에 관한 논쟁이 유난히 길어진 배경이다.
한국에서는 웹툰이 모바일 플랫폼을 중심으로 제작·유통되고, 작품을 여러 지역에 공급하는 사업 모델도 비교적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반면 일본 독자는 만화가와 편집 과정, 단행본으로 이어지는 작품의 생명력을 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기준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같은 서비스를 두고 한국에서는 플랫폼과 지식재산권 사업의 전환으로 읽기 쉬운 반면, 일본에서는 창작 기반을 남겼는지가 더 엄격하게 평가된다. 운영사가 한국 기업이라는 점까지 더해지면서 사업 판단에 대한 비판이 국가 간 콘텐츠 경쟁의 언어로 번진 측면도 있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이용자가 없어서 문을 닫는 사례로만 보기는 어렵다. NHN comico는 연속 적자를 끝내고 2025년 12월기에 1억 6,400만 엔(약 14.3억 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플랫폼을 계속 운영하는 대신 오리지널 지식재산권 제작과 유통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 해의 흑자와 장기적인 플랫폼 경쟁력은 다른 문제이며, 대형 사업자 중심으로 이용자가 몰리는 시장에서는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투자 부담도 계속된다. 수익을 낸 직후 철수한다는 겉보기의 모순이 조롱을 낳았지만, 실제로는 소비자 접점을 직접 운영하는 사업에서 콘텐츠 공급 사업으로 위험을 옮기는 선택에 가깝다.
- 흑자 전환 뒤에도 서비스를 접는다는 대목이 기업의 홍보 문구와 실제 사업 판단 사이의 간극을 부각하면서 냉소가 집중된다.
- 세로 스크롤을 독자적인 만화 문법으로 볼지 모바일에 맞춘 유통 형식으로 볼지 인식이 달라, 서비스 실패의 원인을 작품과 형식 가운데 어디에서 찾느냐가 갈린다.
- 초창기 이용 경험을 긍정적으로 기억하는 반응과 이후 작품 구성을 비판하는 반응이 함께 나타나며, 플랫폼의 변화가 독자 이탈을 불렀다는 해석이 형성된다.
- 구매 작품의 향후 열람과 작가의 활동 기반을 걱정하는 반응은 플랫폼 철수를 단순한 경영 결정이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의 지속성과 신뢰 문제로 보기 때문에 나온다.
- 운영사의 국적을 앞세운 반응도 적지 않지만, 그 이면에는 일본 만화의 창작 관행과 한국식 플랫폼·지식재산권 사업 모델 사이의 차이를 둘러싼 오래된 긴장이 자리한다.
- 何を楽しみに生きれば良いっていうんだなにをたのしみにいきればいいっていうんだ무슨 낙으로 살라는 거야
좋아하던 것이 사라졌을 때 과장 섞인 불평으로 쓴다. 뒤의 'っていうんだ'가 따지고 호소하는 어감을 더한다.
これから先、俺は何を楽しみに生きれば良いっていうんだ
- 言ってるようなものいってるようなもの사실상 말하는 셈
직역하면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이지만, 어떤 행동이 사실상 특정 주장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뜻이다.
自ら使い捨てのゴミコンテンツって言ってるようなもの
- そりゃダレるよそりゃだれるよ그럼 당연히 늘어지지
'そりゃ'는 'それは'의 구어체 축약형이다. 'ダレる'는 이야기나 분위기의 긴장감이 풀려 지루해진다는 뜻이다.
それが延々と続いたらそりゃダレるよ
해외 네티즌이 실제로 쓴 댓글에서 뽑았습니다.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다’ 엔딩이라니, 웃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