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주도 앞바다에서 귀상어 사체 발견, 전문가들 주의 당부(KOREA WAVE)
AI 3줄 요약
  1.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폐어망에 걸린 몸길이 약 1.5m의 슈모크자메(귀상어) 사체가 발견됐다.
  2. 성체는 3~4m까지 자라는 만큼 이번 개체는 어린 것으로 추정되며, 사체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였다.
  3. 전문가는 해수온 변화로 먹이를 쫓아 연안까지 온 것으로 추정하며, 공격성이 강해 해녀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번플 노트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폐어망에 걸린 어린 귀상어 사체가 발견됐다는 국내 보도가 야후재팬을 통해 일본에 소개되며 현지 누리꾼들의 반응을 끌어냈다. 국내 보도는 해수온 변화로 귀상어가 연안까지 접근했을 가능성을 짚으며 해녀 등 해상 활동자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일본 쪽 반응은 이 소식을 낯설게 여기기보다는 오히려 의아하다는 반응이 두드러진다. 일본 각지 연안에서는 귀상어가 낚시 중 잡어로 잡히거나 목격담이 종종 보고되는 종으로 알려져 있어, 같은 위도대의 제주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다뤄진 점을 뜻밖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해당 보도가 일본어 뉴스로까지 번역·소개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됐다. 서식 분포에 대한 인식 차이와 함께, 한 나라의 지역 뉴스가 해외 매체를 통해 소비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온도차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반응 포인트
  • 제주에서 귀상어가 희귀하다는 보도 내용에 의외라는 반응이 다수를 이룬다.
  • 일본 연안(와카야마, 미에, 세토나이카이 등)에서는 귀상어 목격이나 낚시 중 포획이 드물지 않다는 경험담이 이어진다.
  • 한국 국내용 안전 당부 기사가 굳이 일본어로 번역돼 소개된 이유에 의문을 제기하는 댓글이 여럿 있다.
  • 일부는 과거 일본에서 있었던 귀상어 관련 인명 피해 사례를 회상하며 경각심을 드러낸다.
  • 낚시나 목격 당시 큰 위협을 느끼지 못했다는 개인 경험담도 함께 소개된다.
기사 발췌

【07월 23일 KOREA WAVE】한국 제주도 서귀포 앞바다에서 망치처럼 생긴 머리가 특징인 범고래의 시체가 발견됐다. 주로 아열대 및 열대 바다에 서식하는 종류로, 전문가들은 해수 온도의 변화에 따라 연안으로 가까이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서귀포 해양경찰과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부의 김병엽 교수 등에 따르면, 배가 17일 서귀포시 모기섬 인근을 항해하던 중 버려진 어망에 얽힌 범고래의 시체를 발견했다.

배의 스크류에 떠다니는 물체가 감겨 있어 확인해본 결과, 어망에 얽힌 범고래가 발견됐다고 한다.

체장 약 1.5미터로, 성체가 3~4미터로 성장하는 것을 감안할 때 어린 개체로 보인다. 시체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였다.

원문 기사 중 일부를 번역·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