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 대통령 임기를 4년 연임제 또는 중임제로 바꾸는 개헌에 반대 50.9%, 찬성 46.0%로,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9%포인트였다.
- 현직 대통령 임기를 단축해 대선과 총선 시기를 맞추는 방안은 반대 48.5%, 찬성 43.6%로 조사됐다.
- 새 제도를 현직 대통령에게 적용해 재출마를 허용하는 방안은 반대 61.7%, 찬성 34.7%였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필요하면 임기 단축도 수용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국의 현행 대통령제는 5년 단임이어서 재선 평가를 받을 기회가 없는 대신, 임기 연장을 둘러싼 이해충돌을 줄이는 구조다. 그러나 임기 후반으로 갈수록 정치적 동력이 약해지고 장기 정책의 연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반복돼 왔다. 연임제는 연속 재선을 허용하는 방식이고 중임제는 두 차례 재임 가능성을 열어두는 개념이어서, 둘은 정치적 효과가 완전히 같지 않다. 이번 조사도 제도 변경, 임기 단축, 현직 적용을 별도로 물었다는 점에서 하나의 찬반 구도로만 읽기 어렵다.
일본은 의회 다수를 토대로 정부 수반이 정해지는 구조라 유권자가 고정 임기의 대통령을 직접 선출하는 한국과 권력 교체 방식이 다르다. 집권 세력 내부의 선택이나 의회 구도 변화로 지도자가 바뀔 수 있어, 지도자 교체 자체가 반드시 헌법 개정 문제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이런 제도적 경험 때문에 일본 독자에게 한국의 연임제 논의는 정책 연속성보다 특정 인물의 집권 기간을 늘리는 문제로 먼저 보이기 쉽다. 현직 대통령의 재출마 가능성이 함께 거론되면서 이러한 인상이 더욱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개헌은 자국 정치에서도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쟁점이지만, 한국처럼 대통령 임기와 재선 여부가 중심에 놓이는 논의와는 결이 다르다. 따라서 야후재팬 댓글에는 개헌안의 세부 설계보다 한국 정치 전반에 대한 기존 인식이 더 많이 투영된다. 중국·외국인 참정권·영토 문제처럼 이번 여론조사와 직접 관련이 적은 소재가 등장하는 것도 기사를 계기로 축적된 대외 인식이 호출됐기 때문이다. 이는 해당 댓글들이 일본 사회 전체의 견해라기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남긴 이용자들의 선택적 반응이라는 점도 함께 보여준다.
- 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재선 가능한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권력 집중을 우려하는 의견이 갈리는데, 일본의 의원내각제 경험이 후자의 경계심을 키운다.
- 전직 대통령들의 사법 처리에 대한 인상이 반복적으로 소환되면서, 임기제 개편이 제도 개선보다 정치적 생존 문제로 해석되는 경향이 강하다.
- 현직 적용 반대가 두드러진 조사 결과 때문에 댓글의 관심도 4년제의 효율성보다 개헌 추진자의 이해관계에 집중된다.
- 중국·영토·외국인 참정권 등 직접 관련이 적은 쟁점까지 번지는 반응은 이번 개헌안의 내용보다 한국 정치에 대한 기존 불신이 판단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일부는 단임제가 정책 축적을 어렵게 한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정권 교체 때마다 노선이 크게 달라진다는 인식 때문에 임기만 바꿔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본다.
- 塀の中へいのなか감옥에 갇힌 신세
직역은 '담장 안'이지만 교도소나 수감 생활을 완곡하게 가리킨다.
それで「政権交代の都度、前の大統領が塀の中」という悪弊がおさまるのでしょうか?
- 甘い汁を吸ったあまいしるをすった부당한 이득을 챙겼다
직역은 '단물을 빨았다'이며 지위나 연줄을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누렸다는 부정적 표현이다.
本人や親族が甘い汁を吸ったとかで刑事責任を問われるのが普通ですからね。
- 見え見えだったみえみえだった속셈이 훤히 보였다
의도나 거짓말이 너무 뻔해서 쉽게 간파된다는 구어체다. 상대를 비판하거나 비꼴 때 자주 쓴다.
独裁体制を狙っていたことは見え見えだった。
해외 네티즌이 실제로 쓴 댓글에서 뽑았습니다.

한국의 경우 대통령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고, 아무리 실정을 저질러도 5년 임기 중에는 좀처럼 해임되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나 박근혜처럼 강제 종료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정권 말기에는 지지율이 떨어지니 비판의 시선을 돌리려고 위안부나 다케시마를 꺼내 반일 활동을 벌이고, 대체로 선거 때마다 정권이 교체돼 이전 체제를 전면 부정하고 모든 걸 때려 부수는 것도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