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우대 아니야?」에히메현과 마쓰야마시가 운행하는 '한국인 대상 무료 셔틀버스'…예산 1천만 엔(약 9,008만 원) 이상...현에 취재해보니
AI 3줄 요약
  1. 에히메현과 마쓰야마시가 운행하는 '한국인 대상 무료 셔틀버스' 표기를 둘러싸고 인터넷에서 '한국인 우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2. 담당자는 특정 국적 한정이 아니라 마쓰야마 공항에 취항하는 서울·부산·타이베이 노선 이용 외국인이 대상이며, 서울 노선 이용객의 8~9할이 한국인이라 그런 표현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3. 현 2023년 9월 추경예산안에는 한국인 여행자 전용 무료 셔틀버스 운행(정기편은 한국 노선만 운행)에 868만 엔(약 7,819만 원)이 편성됐으며, 이는 공항~도고온천 리무진버스 요금(1200엔(약 1만 원), 26년 6월 기준)을 현과 마쓰야마시가 부담하는 것이다.
번플 노트

에히메현과 마쓰야마시가 운행하는 외국인 대상 무료 셔틀버스가 '한국인 대상'이라는 표기로 소개되면서 인터넷에서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서울·부산·타이베이 등 마쓰야마 공항 취항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지만, 담당자는 서울 노선 이용객의 8~9할이 한국인이어서 그런 표현이 붙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현의 2023년 9월 추경예산안 사업 개요에는 '한국인 여행자 전용 무료 셔틀버스 운행'이라는 표현이 실제로 기재되어 있어, 담당자의 해명과 예산 문서상 표기가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산 규모는 868만 엔(약 7,819만 원)이며, 공항에서 도고온천까지의 리무진버스 요금을 현과 마쓰야마시가 대신 부담하는 구조다.

이 소식은 일본 커뮤니티 걸즈채널을 통해 확산됐으며, 일본 거주자로 추정되는 이용자들이 다수 반응을 남겼다. 특정 국가 관광객만을 위한 무료 혜택이 자국민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형평성 문제 제기가 반응의 중심을 이룬다.

반응 포인트
  • 예산 문서에 '한국인 여행자 전용'이라는 표현이 명시된 점을 두고 담당자의 해명이 설득력이 없다는 지적이 많다.
  • 일본인은 인상된 리무진버스 요금을 그대로 부담하는데 외국인 관광객은 무료로 태워주는 구조가 불공평하다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한다.
  • 정책 결정 과정이나 담당자의 배경을 두고 근거 없는 추측성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도 나타난다.
  • 일부 이용자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도고온천 등 마쓰야마 지역 방문 계획을 취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차라리 해당 예산을 일본 내 교통약자 지원 등에 써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