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헨리앤파트너스가 발표한 2026년 세계 여권 파워 랭킹에서 싱가포르가 1위, 일본·한국·UAE가 2위를 차지했다.
- 미국은 10위로 밀려났으며, 20년 전 세계 최강이었던 위상을 상실했다.
- 조사 결과 여권 랭킹과 세계평화지수 간 강한 상관관계가 확인됐으나 미국과 이스라엘은 예외였다.
헨리앤파트너스가 발표한 2026년 세계 여권 파워 랭킹에서는 싱가포르가 1위, 일본, 한국, 아랍에미리트가 2위를 차지하면서 여권의 국제적 영향력이 다시금 화제가 되었다. 특히 미국의 순위 하락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20년 전 1위에서 10위로 밀려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여권의 힘과 세계평화지수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으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경우 예외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의 미국의 역할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일본에서는 여권의 높은 순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해외여행 실질 참여 비율이 낮은 점이 주로 논의되고 있다.
- 일본 여권의 높은 순위를 일본 정부와 국제 사회의 신뢰로 해석하는 의견이 많다.
- 여권의 효용성이 실질적인 해외 여행률과는 연관이 없다는 반응이 있다.
- 일본의 여권 보유율이 낮다는 점과 경제적 이유로 국민이 해외 여행을 기피한다는 의견이 있다.
- 미국 여권의 순위 하락에 대해 아쉬워하는 반응이 있다.
- 여권 순위보다 경제적 영향력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CNN) 2006년, 미국의 여권은 세계로 나가는 "궁극의 티켓"이었다. 이에 필적할 수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덴마크와 핀란드의 두 나라뿐이었다.
그로부터 20년.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영국의 컨설팅 회사 헨리 앤 파트너스는 이번이 20년째가 되는 "세계 최강 여권"의 최신 순위를 발표했다.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국가와 지역의 수를 비교한 이번 순위에서, 미국은 더 이상 "최강"이 아니게 되었다. 순위는 10위에 머물고 있지만, 같은 점수를 가진 국가들이 각각의 순위에 나란히 있다. 즉, 미국을 초과하는 국가는 36개국이나 있었다.
덴마크와 핀란드는 4위에 나란히 서 있으며, 다른 5개국에 뒤처져 있다.
원문 기사 중 일부를 번역·발췌한 내용입니다.

일본 여권이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배경에는, 무역 입국으로서 일본이 국제사회의 안정을 필요로 해왔던 역사가 있어. 세계가 평화롭지 않으면 일본의 번영도 성립할 수 없으니까, 해외에 대한 공헌은 장기적인 생존 전략이기도 한 거지. 그런데 국내에서는 해외 지원을 비판하거나 방위를 위해 핵 보유를 주장하거나 '일본인 퍼스트' 같은 말이 유행하기도 해. 이런 의견에 이견을 내면 '그러고도 일본인이냐'는 비난을 받기도 하는데, 이건 단순한 사고와 숙고의 차이일 뿐이야. 애초에 세계 평화를 바라는 가치관은 일본 문화와 모순되지 않고, 오히려 경쟁이나 남 앞서기를 싫어하는 기질과도 잘 맞아. 가끔 '꽃밭 이상주의자'라고 비아냥 들어도, 평화 지향은 세계에 이익이 되고 일본이 오랫동안 쌓아온 신뢰의 기반이기도 해.